노령 및 장애, 교통사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가정에서 돌봐주는 홈케어(Home Care) 서비스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뉴욕한인봉사센터 산하 경로회관은 26일 뉴욕가정방문간호서비스기관인 VNS(Visiting Nerse Service of NY) 관계자를 초청, 홈케어 서비스에 대한 이모저모를 설명했다.
설명회에 따르면 홈케어 서비스는 여러 가지 이유로 자유롭게 거동을 할 수 없어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서비스로 가정에서 간호원에 의한 의료서비스를 받는 것은 물론 집안 일을 거들어 주는 홈 헬스 보조원, 각종 정부 프로그램을 연결해 주는 소셜워커, 물리치료사, 언어장애치료사, 직업요법치료사 등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저소득층 노인이나 장애인 메디케이드 소지자는 일일 24시간 무료 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일반 메디케어 A(메디케어 B 소지자는 대상에서 제외)를 소지한 환자들에게는 일일 최고 3시간까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단순한 홈 케어 이외에도 가족의 건강보조, 임신여성과 자녀를 위한 보조를 비롯 말기암 환자의 간호 및 환자 사후 가족의 정신적 충격해소를 위한 1년간의 상담서비스까지 모두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VNS의 이경자 간호원은 "의료보험 혜택이 적어지면서 반강제적인 조기퇴원을 종용 당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홈케어 서비스 수요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간호원뿐 아니라 단기간 훈련을 통해 채용이 가능한 홈헬스 보조원직 등에도 한인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뉴욕시 5개 보로와 지난해 5월 롱아일랜드 지역의 낫소, 서폭 카운티까지 서비스지역을 확대한 VNS는 뉴욕에서 유일하게 한국어를 비롯한 8개 아시아권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 케어 에이전시로 현재 약 20명의 한인간호원 및 직원을 두고 400여명(지난해 기준)의 한인환자를 돕고 있다.
▲홈케어 서비스 문의:(212)290-3800(VNS) 또는 (718)651-9220(경로회관 최정연 홈케어 담당자)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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