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몸이 갑자기 뻣뻣해지고 눈을 홉뜨며 덜덜 떨기 시작하면 경련 지속시간을 체크한 다음 응급처치를 한다.
우선 열을 잰다. 경련은 열과 같이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열이 없는 것이 오히려 위험하다.
단추를 풀어 옷을 느슨하게 해주고 머리를 옆으로 낮게 하여 눕힌 후 열이 있으면 얼음베개나 물수건으로 열을 식힌다. 열이 가라앉은 후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도록 한다.
경련이 5분 이상 지속되면 병원으로 데려가고 10분 이상 지속되면 응급차를 부른다.
경련이 일어날 때는 숟가락이나 수건 등을 아기 입 속에 집어넣는 것은 위험하므로 삼간다. 또 머리를 옆으로 돌려 입안의 음식물이나 분비물이 기도에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높은 열이 수반되는 경련은 돌발성 발진, 편도선염, 홍역 등이거나 감기나 상기도염이 원인이다. 반면 열이 없는데 경련을 일으키면 간질을 한번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이밖에도 예민한 아이들은 3세가 되기 전까지 ‘울다가 제풀에 일으키는 경련’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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