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계 시민자들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해 발족된 대통령 아태자문위원회(위원장 마사 최)는 최근 워싱턴 DC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태계 시민들의 지위 향상과 주류 참여 촉진을 위해서는 인권 보호와 동등한 기회 부여가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지적했다.
아태자문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는 아태계 시민들이 문화적으로도 많은 제약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아태계 시민들과 관련한 각종 자료 및 데이터 보강, 아태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 등을 권고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아태자문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아태계 시민에 대한 정확한 통계 자료들이 없어 아직도 많은 아태 출신 시민들이 편견과 오해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연방 정부는 보다 확실한 아태계 관련 통계를 확보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도록 촉구한다"고 말했다.
최위원장은 또한 "언어 및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아태계가 겪는 불이익도 여전하다"며 "조사중에 발견한 사실 중에 놀라운 것은 소수계가 누릴 수 있는 많은 자료들이 정부내 에 쌓여있는데도 무관심으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6월 발족된 아태자문위는 최근 노동부 장관으로 임명된 노먼 미네타 전 상무장관이 초대 위원장을 지냈으며 최 위원장은 지난해 8월부터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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