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한인골프협회(회장 이시준, 사진)가 2001년부터 커뮤니티 봉사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18년간 브루클린 지역에서 회원간 친목을 다져온 협회는 이제는 자신들이 삶의 터전을 삼고 있는 지역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할 때라고 판단하고 골프행사를 통한 기금모금을 추진해 한인봉사단체에 기부할 방침이다.
이 회장은 "이미 1월초 이사회를 통해 2001년 협회가 추진하고자 하는 봉사사업 계획안을 인준 받았다"며 "소외된 우리의 이웃을 돕고자 커뮤니티 봉사사업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협회가 추진하는 주요 봉사사업으로는 우선 오는 4월 10일 열리는 정기춘계골프대회가 있다.
이 행사에서 조성된 기금은 전액 브루클린 한인노인회(회장 정효순)에 전달될 예정으로 노인회는 지난 해 5월 자체 사무실을 얻어 독립한 뒤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 오고 있다. 이어 6월 19일에는 협회 주최로 오픈골프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모아진 기금은 장애인 선교기관인 뉴욕밀알선교단(단장 최병인)에 전달된다.
이 회장은 "이미 양 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협회의 뜻을 전달했으며 특히 협회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밀알선교단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27일 오후 8시 서니사이드 대동면옥에서 `협회 창립 18주년 기념 및 골프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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