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5세와 2세들에게 한국을 바로 알리기 위해 뉴욕한인 YWCA가 주최하는 `디스커버 코리아(Discover Korea), 한국을 발견한다’ 행사가 25일 뉴욕 시 YWCA 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 째를 맞고 있는 디스커버 코리아 행사를 위해 YWCA는 극작가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티나 이를 초청, 이씨가 직접 대본을 쓰고 주연까지 맡은 `미 대륙을 횡단하는 나의 엄마(My Mom Across America)’를 공연한다.
이씨는 이 작품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비롯한 기타 한인들과 단체로 캐나다와 미국을 여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체험과 여행 중 어머니와 부딪히는 사소한 일상을 통해 스스로 한인으로써의 정체성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소개하고 멧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YWCA는 지난 98년과 99년 디스커버 코리아 행사를 통해 한인 1.5세·2세 전문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탈춤, 승무 등 고전무용, 김치 등 한국토속음식, 예의범절, 정치, 한국의 궁합과 맞선 등에 관한 내용으로 한국의 문화, 정치, 경제, 예술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 바 있다.
25일 행사 장소는 YWCA NYC 오디토리움(610 Lexington Ave와 53가)으로 입장료는 5달러, 시간은 오후 6시30분이다. ▲문의:(718)353-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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