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탈북자들을 난민으로 인정하도록 활동하고 있는 ‘탈북난민보호 U.N. 청원운동 뉴욕 협의회’는 16일 2001년도 첫 회의를 갖고 대표회장 한진관 목사의 사임에 따라 대표 및 공동회장 체제를 없애고 현 공동회장인 손영구 목사를 단독 회장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날 조직개편으로 사무총장에 조의호 목사, 서기에 이서운 집사, 기도분과위원장에 소의섭 목사, NGO 분과위원장에 안유광 목사, 국제분과위원장에 최의정, 재정분과위원장에 백달영 장로, 사회분과위원장에 김병길 장로 등의 신임 임원단이 구성됐다.
조직개편에 이어 협의회는 유엔이 탈북자들을 난민으로 인정할 것을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관련, 지난해 12월30일부로 모아진 960만명의 서명을 1,000만명 서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월30일까지 계속 전개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또 이 같이 모아진 서명서를 2월중순 한국 운동본부 임원 20여명이 뉴욕을 방문해 함께 유엔과 유엔인권난민고등판무관실에 전달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이외에도 월남한 북한 황장엽 비서의 뉴욕 방문 추진 현황을 논의했다.
한편 대표회장 한진관 목사는 한국기독교총회 활동 등의 바쁜 일정을 이유로 지난해 말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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