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55세 이상 한인전문직 종사자 및 은퇴자로 구성된 네트워크 OKSPN(Overseas Korean Senior Professionals Network)이 19일 공식 출범했다.

OKSPN은 한국전쟁 후 초창기 이민물결을 따라 미국에 건너온 한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류사회 각 분야에서 자신들의 영역을 구축해온 한인전문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익한 노후생활, 후세들을 위한 발판 마련 등 이제는 노후를 맞은 이들이 쌓아온 그 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글로벌 시대에 맞춰 전세계 한인들과 정보교류를 통해 서로간의 협력을 도모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이들의 전문분야는 교수, 의사, 법조인, 과학자, 엔지니어, 사회과학자, 언론인, 예술가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한인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현재 회원주소록을 작성 중에 있다.

설립초기에는 기존의 재미한인학자학회(SKAS, Society of Korean American Scholars)의 도움을 받을 예정이며 회원확보를 위해 오는 3월까지 회원등록비는 면제된다. ▲등록문의:myhan@phy.duke.edu(한무영교수, 듀크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