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환경규제 법안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인 세탁업계가 정부 관계자들을 직접 찾아 업계의 입장을 재 전달하고 타협점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KDANY 회장 김영환)는 파트 232(Part 232) 법안에 의해 오는 5월 15일로 4세대로의 세탁장비교체 만료일이 다가옴에 따라 그 동안 협회가 로비활동을 벌여오던 세부 요청안을 들고 직접 관계자들과 대면하기 위해 오는 2월 6일 단체로 올바니 소재 뉴욕주의회 의사당을 방문한다.
협회가 요구하는 사항은 크게 5가지로 세탁장비 구입보조금 지급, 뉴욕주 환경청(DEC)이 지시한 업소의 일지작성 간소화, 세탁장비에 대한 레몬법 적용, 4세대 장비에 대한 품질 인증 보증 선행, 퍼크사용 업소규제법안인 브로드스키 법안 반대 등이다.
특히 현재 뉴욕주는 세탁업주에게 최소 4,500달러에서 최고 5,500달러까지 새 세탁장비 구입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뉴욕 시만 적용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기존 구입자를 비롯한 신규구입자에게까지 이를 적용시킬 것을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세탁장비 구입시 주 정부의 판매세(8.25%)를 감면하는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며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4세대 세탁장비의 품질 인증 보증이 무엇보다 선행 돼야 할 사항이라는 점을 관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협회의 이번 올바니 방문은 앞서 이를 계획한 미동부 세탁업자들의 로비단체인 네이버후드 세탁인협회(NCA-I)와 공동 참여 결정에 따른 것으로 이들은 함께 주 상·하원 환경분과위원회 관계자들과의 일대일 면담과 의사당 앞 단체집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위해 협회는 각 지역협의회, 동우회, 친목회 등을 접촉, 한인세탁인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으로 일부에서는 업계 전체의 하루 전면파업까지 제시하는 등 만료일이 임박함에 따라 협회의 활동은 더욱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협회는 방문일정에 참석하는 세탁인들의 단체이동을 위해 교통편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718)251-3063(교통비 20달러 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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