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70년대에 영문으로 발행한 김일성 주석의 통일론 책자(#541611720)가 인터넷 경매 사이트 e-Bay에 수집용 기념품으로 올라 최종 판매가격이 주목된다.
지난 12일 저녁 e-Bay를 통해 경매에 부쳐진 이 책은 16일 오후 3시 현재 판매 가격 8달러 99센트.
e-Bay에 올라있는 236페이지 분량 도서 ‘김일성: 나라의 독립, 평화 통일을 위하여’(KIM IL SUNG: FOR THE INDEPENDENT, PEACEFUL REUNIFICATION OF THE COUNTRY)는 북한 평양의 해외출판사가 1973년 영문으로 발행한 책자이며 "매우 양호한 상태의 희귀한 책"으로 소개돼 있다.
이 품목은 현재 샌디애고 거주 네티즌 1명이 구입 희망 가격을 제출해 놓은 상태로 오는 23일 새벽 0시36분(뉴욕시간) 경매가 끝난다.
한편 e-Bay에는 한국전 수집용 기념품으로 650여점의 각종 물품들이 올라 있으며 그중 북한산으로는 한국전 당시 ‘조선인민군’과 ‘중국인민지원부대’ 명으로 발행된 안전 ‘통행증’(#542877065) 1장이 현재 9달러99센트를 가격을 달고 오는 21일까지 경매에 부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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