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이 연두교서를 통해 과학, 수학, 영어 과목을 위주로 성적부진 학생들을 위한 토·일 주말학교 운영을 2월부터 시작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이에 대한 반대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교육정책 관계자들은 수업일수가 늘어나면 교사수당 지급과 학교 관리비 등 추가재정 확보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학생들도 현재 주법상 주말보충학교 출석은 학생의 자율적 의지에 따른 것일 뿐 강제성은 없기 때문에 숙제해결과 개인생활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반면 줄리아니 시장은 성적부진 학생들의 주말학교 출석을 최대한 유도하도록 각 학교에 지시했고 필요하다면 강제로라도 출석하도록 최대한 노력할 뜻을 비치고 있다.
현재 뉴욕주정부는 학생들의 등교일수를 전체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나 이에 수반되는 재정문제를 논의중이며 레비 교육감도 성적부진학생들이 서머스쿨보다는 수업일수 재조정을 통한 교육개혁이 더욱 큰 성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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