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일대를 겨냥한 뉴욕시 청소국과 소방국 등 당국의 위생 및 안전 대대적인 단속이 단행될 것으로 보이나 이에 대한 한인 업주들의 무관심으로 ‘무더기 티켓 발부’가 우려된다.
뉴욕시 비즈니스 서비스국은 플러싱 한인회, 플러싱 중국상인번영회와 9일 ‘상인들을 위한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으나 중국계 상인 20여명만 참석했을 뿐 한인 업주들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뉴욕시 청소국, 소비자보호국, 보건국, 환경보호국, 교통국, 소방국, 경찰국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종 단속에 대해 설명하고 업주들의 불평사항을 접수했다. 비즈니스 서비스국은 이날 세미나를 위해 지난주 플러싱 일대 한인 업소들을 방문, 홍보 팜플랫을 배부하기까지 했지만 한인 업주들의 참석률은 저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뉴욕시 정부가 위생 등 상인들을 겨냥한 각종 단속을 단행하기 전에 상인들에게 법규를 알리자는 차원에서 실시된 것으로 알려져 뉴욕시 비즈니스 법규를 잘 모르는 한인들은 앞으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플러싱 한인회의 김광식 사무총장은 "이번 세미나는 뉴욕시 당국의 단속에 앞서 한인 상인들이 각종 법규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또 그 동안 겪었던 불만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도 불구, 한인들의 참석률이 저조해 무척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