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강성연(25)이 <덕이>에 이어 또다시 시대극의 주인공을 맡았다. <자꾸만 보고싶네>의 후속으로 3월 시작하는 SBS TV 새 일일극 <소문난 여자>(가제)에서 강성연은 여주인공 ‘정님’역에 캐스팅됐다. <덕이>에서는 김현주와 공동 주연이었지만 이번에는 단독 주연이다.
<소문난 여자>는 40년대부터 70~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여자의 기구한 인생살이를 그린다. 불우한 가정환경을 가진 정님은 못지 않게 암울했던 시대상황과 맞물려 3명의 남자를 거치면서 굴곡진 인생을 살게된다. 강성연은 60년대부터 연기를 하게된다.
지난 한해동안 10여개의 상을 휩쓸었던 SBS TV <백정의 딸>의 박정란 작가가 집필을 맡고 SBS TV <은실이> <도둑의 딸>의 성준기 PD가 연출을 맡았다.
강성연은 "<덕이>를 끝낸지 얼마 안됐는데 또 다시 시대극을 하게 돼 부담이 크다. 하지만 연기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강성연은 현재 SBS TV 월화 드라마 <루키>에서 복싱 에어로빅 강사 ‘나진심’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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