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융자 문턱이 크게 낮아졌다.
연방 중소기업청은 7(a)와 504 프로그램, 마이크로 론등의 융자기준을 대폭 완화하기로 함으로써 한인등 중소기업가들이 SBA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을 더 넓혔다.
클린턴 대통령이 서명한 이 개정안의 가장 중요한 대목은 정부가 스몰 비즈니스의 대출한도를 늘리고 정부가 은행등 융자기관에 보증해주는 비중을 높이기로 한 것으로 특히 15만달러이하의 융자가 한결 쉬워졌다. 지난 한해동안 미전국에서는 5,600여개의 SBA 렌더가 정부보증을 받아 100억5,000만달러를 스몰 비즈니스에 융자했었다.
이번에 완화된 규정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소액융자의 한도가 종전 10만달러에서 15만달러로 늘리난 것 외 정부가 융자기관에 보증해 주는 비중이 종전 80%에서 85%로 늘었고, ▲종전 15만달러이상 융자의 경우 융자액의 75%였던 정부 지불보증한도가 10만달러이상에도 75%로 적용되고 ▲건당 지불보증한도가 75만달러에서 100만달러로 늘어나며 ▲한인들의 이용이 가장 많은 7(a) 융자 프로그램의 한도를 이전 무제한에서 2,00만달러로 제한시킨 점등이다.
또한 스몰비즈니스가 고정자산을 마련하기 위해 융자하는 504 프로그램은 융자한도를 75만달러에서 100만달러로 늘렸으며 공공정책에 부응하는 융자의 경우 100만달러에서 130만달러로 한도를 늘렸다. 이밖에도 마이크로 론의 융자한도를 2만5,000달러에서 3만5,000달러로 늘리면서 7(a)프로그램에 104억달러, 504프로그램에는 37억5,000만달러의 예산을 배정했다.
윌셔은행 한성수 SBA부장은 "융자금액 15만달러까지 정부의 지불 보증한도를 85%로 늘림으로써 한인은행들의 소액융자가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정부의 지불보증한도가 100만달러까지 늘어남에 따라 100만달러이상 고액융자도 일반적인 SBA융자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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