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공립대학(SUNY)의 99-2000년 학비가 4년제 대학의 경우 전국에서 14번째로, 2년제 대학의 경우 전국에서 5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뉴욕공익연구그룹인 NYPIRG가 최근 조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지난 10년간 뉴욕주 SUNY대학은 155%의 학비인상이 있었으며 학비인상 속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은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해 가난한 학생들의 학비부담만 더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연방교육국의 자료에 따르면 4년제 SUNY의 평균 학비는 99-2000 학년 기준으로 3,983달러이며 2년제 SUNY 대학의 학비는 평균 2,554달러이다.
특히 2년제 SUNY 대학의 학비는 버몬트, 뉴햄프셔, 메인, 사우스 다코다와 오레곤에 이어 5번째로 비싼 곳으로 뉴 햄트셔주립대학의 경우 평균학비가 3,744달러인 반면 2년제 대학 학비가 가장 싼 캘리포니아주는 연간 학생당 317달러선에 머물렀다.
이 보고서는 또한 조지 파타키 주지사가 6년간 SUNY 대학의 학비인상을 동결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주내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은 전국 평균보다 연간 632달러의 학비를 추가로 지불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11월 전국공공정책 및 고등교육센터의 보고서에서도 뉴욕주 공립 및 사립 대학의 학비는 가구당 소득에 비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로 평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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