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한인사회
"올해는 주류사회에 당당히 내세울 수 있는 한인타운을 만드는 것이 소망입니다" 맨하탄 한인회 문일환 회장은 32가에 형성된 한인타운이 한국의 전통미가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문회장은 이를 위해 32가 입구에 한국 전통의 솟을대문을 설치하고 초롱불 모양의 등불을 거리에 설치하는 것에 대한 설계도를 주문해 놓은 상태다.
문회장은 "한인타운을 관광객이 찾고 싶어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뉴욕 시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하고 자금을 확보해야 하는 등 많은 문제가 산재해 있다"고 밝힌 후 "하지만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한인들이 힘을 모으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문회장은 이어 전통 한인타운을 건설하기 이전에 거리를 청결히 하고 청소년 탈선을 방지하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한인업주들이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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