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건설인 들을 비롯한 한인업주들이 보험가입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화재를 당한 노던블러바드 선상의 한인상가들이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심한 경제적 타격을 입은 것을 비롯해 종업원 상해보험을 가입하지 않아 소송을 당하는 업주들이 증가하기 때문 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보험업계는 작년 말 한인상가 화재가 공사 중 발생했어도 공사 수주업체가 일반상해보험에만 가입돼 있었으면 보상이 이뤄졌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 뉴욕한인건설기술인협회(회장 손오승)는 오는 2월6일 7시30분부터 금강산에서 ‘보험의 필요성과 종류’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뉴욕한인냉동협회도 회원들을 위해 보험세미나 개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오승 회장은 "종업원이 건설 현장에서 사고를 당한 후 업주를 상대로 소송을 거는 경우가 업계에서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이때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업주는 평생 모은 재산을 한 순간에 날리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플러싱에 소재한 한 닥트 회사는 지난해 건설현장에서 종업원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보험에 가입돼 있어 종업원에게 충분한 보상을 해주고 회사도 타격을 입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플러싱에 위치한 솔로몬 보험(대표 하용하)에 따르면 연말 화재 사건 이후로 보험 가입에 대한 문의가 평소보다 20%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로몬 보험에 의하면 신규보험에 가입하겠다는 문의는 물론 기존에 가입돼 있는 보험의 카버리지 정도와 보험피해 보상금을 올리기 위한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하용하 대표는 "보험에 가입할 때는 보험사의 재정 신용도와 자신이 가입하는 보험이 카버하는 영역과 보상금액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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