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식 신시사이저로 음색 차별화-앨범’O.N.DA’로 활동 개시
하드코어 테크노 밴드 가재발이 국내에 정식 앨범을 발매하고 팬들 앞에 선다.
’가! 제발’에서 따왔다는 독특한 이름만큼이나 가재발이 만들어 내는 음악은 독특한 색깔을 담아내고 있다. 이들은 미국 뉴욕 출신의 2인조 밴드로, 사운드 메이커 이진원과 랩 디제잉을 맡고 있는 유석이 그 멤버.
신인이란 생각에 자칫 실력을 얕볼 수 있지만 이들의 테크노 연주 실력은 이미 지난해 5월 열렸던 레이브 트라이믹스 2000에서 세계적인 뮤지션인 켄 이시이나 닉 슬레이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연주한 경험에서 검증 받은 바 있다.
특히 신바람 이박사의 테크노 앨범에서 테크노 사운드를 담당해 이박사의 인기에 한 몫을 해낸 주인공들이기도 하다.
이번에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 이들의 앨범은 ‘O.N.DA’로 2장의 CD로 구성됐다. CD1에는 타이틀 곡 ‘온다,온다’ ‘O.Bang’ ‘잊지못할 키스’등 12곡이 수록되어 있고, 모하비 캐스커 등 한국과 일본의 테크노 뮤지션들이 참여해 만든 리믹스곡들이 CD2에 담겨있다.
이들의 테크노 음반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지금은 단종된 옛날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로 소리를 재생산해내, 샘플링 때문에 천편일률적인 느낌을 주는 일반 테크노 음악과 차별화했다는 데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