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코리아 2001 발진
▶ LPGA 클래식
3년전 5승, 2년전 6승, 지난해 2승… 올해는 몇 승이나 올릴까.
마침내 가슴 설레는 첫 출격의 날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2001년 LPGA시즌이 12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그랜드사이프러스 골프장(파72·6,220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장정, 펄신에 이어 올해는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의 하난경이 루키로 가세, 풀타임 멤버가 6명으로 늘어난 한인낭자군의 첫 관문은 제1회 ‘유어라이프 바이타민 LPGA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8일 먼데이 퀄리파잉을 통과한 박희정까지 희망찬 새해 첫 대회에는 모두 7명의 한인 골퍼가 출사표를 던졌다.
박희정은 월요예선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 2언더파 70타로 단 2명 대기선수 또는 아마추어 선수에게 주어지는 대회 출전권을 받았다. 먼데이 퀄리파잉은 대회 출전권이 없는 선수들끼리 월요일 대회 장소에서 1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대회 출전권을 다투는 것인데
박희정이 기분 좋은 첫 결과를 전달한 반면, 한희원과 제니박은 헛수고를 했다.
새 시즌에는 바뀐 것도 많다. 2년전 펄신의 가방을 메던 라이넬 매티척이 지난해 김미현을 거쳐 장정의 캐디를 맡고 있는데 이어, 박세리의 새 캐디는 전 박지은의 캐디 콜린 칸. 또 박세리의 캐디를 맡아 국내팬들에게 낯익은 거구의 캐디 제프 케이블은 박희정의 새 캐디로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LPGA 캐디들은 한인 보스를 좋아하는 것인지, 아니면 쓸만한 캐디가 없어 한인골퍼들간에 계속 ‘리사이클(Recycle)’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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