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아원에서 3명의 어린아이를 입양한 미국 여성이 한인 입양아의 과거를 다룬 소설책을 저서해 한인사회와 입양아 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애나 캐터린 스콧은 한인 입양아를 키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도서 ‘럭키 고드 숍’을 펴냈다.
도서는 스콧에게 입양돼 17세가 된 큰아들이 처음으로 입양 어머니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해 얘기하면서 시작돼 한 아이가 미국 가정에 입양되기까지의 상황을 소개한다.
태어난 직후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뒤 독립과 성공을 꿈꾸며 다방에서 생활하는 미숙이 건수라는 남자를 만나 3명의 아이를 낳는다. 그러나 미숙은 뒤 늦게 건수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이로 인한 서로의 비참한 관계는 건수가 사고로 사망하며 끝나게 된다. 건수가 죽고난 뒤 미숙이 가족의 생계를 꾸려나가지 못하자 미숙의 어머니는 미숙의 아이들을 고아원에 맏기고 사망하며 이것이 스콧이 입양한 아이들의 "뿌리"라는 내용이다.
한편 스콧은 오는 25일 저녁 7시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목소리’(VOICES) 프로그램에 참석해 이 책의 낭독 및 서명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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