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사소한 부주의로 아동학대에 걸리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최근 뉴욕 시 정부의 강력한 가정폭력 방지정책에 따라 관련 상담소에 아동학대 주의 교육을 받는 한인이 증가하고 있다.
아동학대로 걸린 한인들은 문화적인 차이로 인한 것과 상습폭력에 의한 두 종류로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적인 차이는 한국적 사고방식으로 빈집에 어린 자녀를 홀로 남겨두거나 자동차를 탔을 때 어린이용 카 시트에 앉히지 않아 적발되고 있다.
특히 파티나 모임으로 외출이 잦은 연말을 맞은 한인 학부모들이 자녀들끼리 집에 나두고 집을 비웠다가 아동학대로 적발되기도 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베이사이드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카 시트에 3살 난 아들을 앉히지 않아 아동보호 소홀로 인한 아동학대에 적발됐다. 김씨는 이로 인해 아동학대 가정상담소에서 의무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퀸즈차일드가이던스의 그레이스 백씨는 "다혈질인 한인들은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해 아이들을 폭행을 가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로 인해 아동학대에 적발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아이들이 말을 안 듣는다며 상습적인 체벌을 하는 사례도 많은데 이 경우에는 법원에서 양육권을 박탈한다.
한편 아동학대로 걸린 한인들은 대부분 교사나 이웃의 신고에 의해 적발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