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AP통신이 25일 발표한 2000년 세계 10대 뉴스에 김대중대통령과 김정일국방위원장간 남북정상회담이 선정했다.
AP통신은 세계 19개국의 주요 50개 계약 언론사들과 공동으로 실시한 투표 결과를 토대로 10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분단 후 처음으로 평양에서 열린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5번째 뉴스로 꼽혔다고 보도했다.
AP가 뽑은 첫 번째 뉴스에는 지난 5주간 언론에 1면 머리기사를 장식했던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와 앨 고어 부통령간의 치열한 미국 대통령선거전이 선정됐다.
AP가 선정한 순위별 세계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다.
▲미 대통령선거-부시 당선
▲코소보 인종 분쟁과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축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유혈 분쟁
▲러시아 핵잠수함 쿠르스크 호(號) 침몰
▲남북정상회담
▲인간 유전자 지도 완성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당선
▲에어 프랑스소속 콩코드기(機) 추락
▲석유가 인상
▲시드니 올림픽/유럽 광우병 공포(공동 10위)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