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회장 하세종)는 오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한인노인 500여명을 초청 `노인위안 대 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뉴욕한인네일협회의 남안식 회장과 방주석 이사장이 개인사비를 들여 행사경비 전액을 부담키로 해 외로운 한인노인들의 가슴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남 회장과 방 이사장은 "한인사회의 효 사상이 퇴색되어 가고 있는 요즘 이번 일을 계기로 한인들이 웃어른에 대한 존경과 도리를 다할 수 있는 풍토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두 사람이 뜻을 모아 행사경비 일체를 책임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인위안 대 잔치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이다.

한편, 상록회는 오는 2001년 1월 24일 플러싱 꿈의 궁전에서 `구정 맞이 노인 대 잔치’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