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거주하는 북한출신 미국 시민권자 가족들로 구성된 한인단체가 내년초 북한을 방문할 미주한인들을 모집한다.
’뉴욕지구 북한출신 시민권자 가족회’(대표 김원기 목사)는 2001년 2월중 15명 정도로 구성된 ‘6.15 북남 공동선언 지지 성원 및 제1차 북한농촌용수개발지원단’을 북에 파견키로 했다.
북한출신 가족회 관계자에 따르면 가족회는 이 달 말 중 광고를 통해 일인당 최소한 5,000달러의 북한 농촌 개발지원금을 기부할 의사가 있는 사람들에 한해 방북 지원단을 모집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18일 "이미 북한당국과 지원단 방북에 대해 협의해 놓은 상태이며 이번 방북단에는 이산가족 상봉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포함시킬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언론 광고를 통해 상세히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몇몇 대북교류단체들이 이산가족상봉, 북한고향지원 등을 목적으로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람들에 한해 방북단을 비공개 모집한 사례는 많이 있지만 이 같은 대표단이 공개 모집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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