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는 각 학군마다 2-3개씩의 비컨 스쿨(Beacon Schools)로 불리는 무료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나 한인 학부모들은 정보 부족으로 프로그램 이용은 적다.
뉴욕 시 지역사회개발국(DYCD)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비컨 스쿨은 방과후 시간과 학교가 없는 주말을 이용해 청소년과 아동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은 물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올바른 정서발달 및 인격교육, 사회적응력 등을 길러주는 것이다.
비컨 스쿨에서는 학교숙제 및 학과목 지도도 받을 수 있고 태권도를 비롯한 다양한 예·체능 과목을 모두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체능 과목으로는 앞서 밝힌 태권도와 브레이크 댄스, 체조, 배구, 농구 등을 비롯 미술공작 및 음악레슨, 텃밭 가꾸기를 포함해 주말에는 성인을 위한 ESL 영어수업과 노인건강체조반도 운영된다.
또한 비컨 스쿨에서는 청소년들이 마약방지 프로그램 등 예방차원의 각종 예방홍보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직업교육 및 사회봉사 프로그램도 운영해 재능개발 및 청소년 지도자 양성 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퀸즈 26학군의 김인자 교육위원은 "비컨 스쿨은 학부모의 소득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정원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등록시작과 동시에 빨리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뉴욕 시 전역에는 현재 총 76개의 비컨 스쿨이 운영되고 있으며 한인밀집 지역인 퀸즈 지역은 JHS 189, IS 5, JHS 194(플러싱 지역), MS 158(베이사이드 지역), JHS 204(아스토리아), PS19(코로나), IS 168, JHS 216(힐크레스트/프레쉬 메도우스), PS 149, IS 10, IS 72, JHS 141(잭슨하잇츠) 등이 대표적이다.
▲웹트:http://www.nyc.gov/html/dycd/html/beacon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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