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취한 상태에서 서명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 뉴욕 한인단체에 새로운 변명 수법(?)이 등장해 화제 아닌 화제.
19일 있었던 플러싱 한인회 전·현직 회장단 모임에서 일부 참석자들은 최근 이춘형 회장이 음력설 행사 주최 문제와 관련된 합의서에 서명한 사실에 대해 "당시 이 회장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며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서명한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진지하게 주장 한 것. 이에 대한 반대파의 진지한 물음인 즉, "이 회장은 아침에 합의서에 서명했는데 그렇다면 아침부터 이 회장이 술을 마셨단 말이오?"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끈 바 있는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작가들도 생각해낼 수 없는 ‘기발한 코메디’에 참석자들 모두가 어리둥절.
술을 마셨든 마시지 않았든 일단 한 단체장으로서 공식 합의서에 서명해놓고 발뺌을 한 이춘형 회장이나, 현 회장을 기자들 앞에서 바보로 만들어놓은 플러싱 한인회의 전직 회장들의 응수 는 공인답지 못했다 는 게 중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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