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츄리꼬꼬에 도전하는 코믹그룹 캔(이종원, 배기성)이 이미지처럼 독특한 앨범을 발표해 화제다.
소위 짬뽕앨범이 바로 그것. 스스로 짬뽕앨범이라는 부르는 이 프로젝트 앨범에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캐럴 그리고 캔의 1~2집앨범 중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지 않았지만 버리기 아까운 곡을 수록했다.
게다가 이번 앨범을 위해 새로이 만든 신곡 <겨울이야기>도 담겨있다. 한마디로 캐럴, 히트곡에 신곡까지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노래들이 한 앨범에 들어있는 것.
"한 앨범으로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신선하잖아요. 이런 앨범은 아마 처음일걸요. 캔의 이미지에 맞게 튀는 앨범인 것 같아요"
캐럴은 <징글벨> <루돌프> <창밖을 보라> <북치는 소년> 등 10여곡이 담겨있다. 시간상 주로 메들리로 엮어놓은 캐럴은 개인기로 똘똘 뭉친 캔의 재미와 숨겨진 음악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1집 <남겨질 사람에게> 2집 <종이 비행기> <우리들이 함께 있는 밤> 등 그다지 팬들에겐 알려지지 않았지만 캔이 아껴온 노래들도 짬뽕 앨범을 장식하고 있다.
타이틀곡 <겨울이야기>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 같은 분위기의 노래. 처음 캔의 멤버였던 유해준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겨울의 낭만을 흠뻑 느낄 수 있다.
이 짬뽕앨범으로 1월까지 활동할 예정인 캔은 "연말연시도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캔은 팬들에게 항상 웃음을 던져주면서 사랑받는 그룹이고 싶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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