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와 전기료 등 난방비가 크게 오르면서 한인업소와 가정도 이로인한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주 천연가스 가격이 지난 20년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올 겨울 난방비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돼 한인 업소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이와관련 미 에너지부의 한 관계자는 17일 이같은 추세라면 난방비 지출이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50%이상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서니사이드에 거주하는 권영애씨는 "보통 55달러선이던 전기료와 난방비가 75달러대로 껑충 뛰어 깜짝 놀랐다"며 "이런 추세라면 절전 작전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렌트를 살고 있는 한인들보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한인들의 난방비 지출에 대한 부담은 은 더욱 크다.
롱아일랜드 그레잇넥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김경선씨는 "난방비와 관련된 지출이 1.5배 이상 늘어 가계부에 여간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시는 시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년 1월과 2월 등 2달 동안 4%의 오일 판매세를 절감해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