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출신 20대 한인 남성이 미국 항공사 항공기장으로 승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 24세인 제임스 장(한국명 장주일).
장씨는 지난 11월 유에스 에어웨이 익스프레스(U.S. Airway Express)의 포토막 에어(Potomac Air) 항공사 기장으로 입사했다.
장씨는 워싱턴 D.C.에서 뉴욕주 화이트 플레인즈,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노스 케롤라이나주 샬롯 등 노선을 취항하는 ‘디 하빌란드-8’종 40인승 여객기를 조종한다.
장씨는 미 항공국(FAA) 기장면허를 소유한 최연소 한인 기장이다.
"어린 시절부터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이 꿈이었다"는 장씨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6학년 당시인 88년도에 부모를 따라 뉴욕으로 이민온 한인 2세.
뉴욕에서 중고등학교를 저쳐 비행전공의 하바드 대학으로 불리우는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 소재 ‘엠브리 리들 에로나틱컬 대학’에서 비행과학을 전공, 비행면허를 취득해 화물기를 조종하다 지난 99년 20인승 여객기 부기장으로, 올해 7월 기장으로, 그리고 11월 40인승 여객기 기장으로 승진했다.
"하늘을 나를 때의 자유스런 느낌은 비행사들만이 느낄수 있는 느낌입니다. 40명의 목숨을 책임지고 조종을 한다는 것이 가끔 제 자신을 놀라게도 하지만 각 비행에 이를 기억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인 비행사들이 있다면 서로 연락을 취해 정기 모임을 갖고 싶다는 장씨는 31세에 한국 항공기의 기장이되는 것이 꿈.
장씨는 뉴욕한인침례교회 장길준 목사와 부인 장만심씨 사이의 장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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