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북5도민회(회장 이용찬)가 미 동부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이산가족 생사확인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 회장은 15일 "최근 뉴욕을 방문한 한국 통일부 홍양호 인도지원국장과 미주한인 이산가족문제를 논의한 결과 미주동포들의 이산가족 생사확인을 내국인들과 똑같이 취급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며 "이에따라 5도민회는 생사확인 신청서는 접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회장은 또 "특히 휴전선이 그어지며 한때 남쪽 이었던 강원도 미수복지부, 개성 등 경기도 미수복지부에 가족이 살고 있는 미주한인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들의 신청도 접수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에 가족을 두고 있는 한인들은 5도민회에 연락(718-886-7960)해 준비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하면 5도민회는 접수되는 신청서를 모아 한국 통일부에 보낸다.
한편 미주동포전국연합회 뉴욕지부(지부장 김용환, 212-679-3482)는 15일 뉴욕한인들을 대상으로 미국정부 차원의 미주한인 이산가족상봉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해 빌 클린턴 대통령과 남북 대표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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