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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내 초등학교의 70% 가량이 아직도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익옹호가 마크 그린씨가 올해로 3년 연속 공립학교의 과밀학급 실태를 조사해 1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올해 1만3,000개의 교실좌석을 새로 늘리는 등 시 교육위원회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시내 32개 학군 중 10개 학군은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하다.
보고서는 14개 학교의 경우 정원의 150% 이상의 학생을 수용하고 있으며 특히 퀸즈 지역 7개 학군 중 6개 학군의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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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교육국의 리전트 위원회가 14일 주정부 학교지원기금 예산과 관련한 보고서를 발표하자 헤롤드 레비 교육감 및 버지니아 필즈 맨하탄 보로청장 등이 이를 즉각 비난하고 나섰다.
리전트 위원회는 예산의 41% 가량을 뉴욕 시 학교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레비 교육감과 필즈 보로청장은 뉴욕 시에 지원되는 기금규모는 학생비율로 볼 때 타 지역 학생들이 받는 혜택보다 형편없이 적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주 전역에서 문제학교로 지정된 114개 학교 중 98개 학교가 뉴욕시에 위치한 사실을 볼 때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기금지원규모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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