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에서 금지한 ‘파룬 다파’(Falun Dafe) 명상운동이 오렌지카운티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파룬 다파는 불교와 도교를 합성한 철학적인 명상과 육체 운동이다. 지난주 코스타메사와 샌타애나가 ‘파룬 다파의 주간’으로 선포한데 이어 이번 주에는 파운틴밸리 시의회가 그 뒤를 이었다.
’파룬 공’으로 더 잘 알려진 파룬 다파는 1992년 중국의 전직 공무원이 창안했으나 정부는 사악한 사교로 금지했다. 이를 따르는 수천명이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다 투옥됐으며 최소 74명이 감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티내 일부 시정부는 요가처럼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단순한 명상과 운동으로 보고 주민 건강에 좋을 것 같아 인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시는 중국 정부의 금지 요청을 받고 이를 인정하는 선포식을 철회했다. 파룬 다파는 뉴욕 등 전국에 뿌리를 내리는 중이며 자체 웹사이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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