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의 가요계에 훈훈한 소식이 전해진다.
조성모의 GM기획(대표 김광수), 엄정화의 소속사 아이스타뮤직(대표 장의식), 포지션의 소속사 스타뮤직(대표 권승식)이 교통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요 매니저들을 위해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25인승 소형버스를 기증해 화제다.
소형버스는 조성모 엄정화 포지션 등 스타 3명이 소속사와 뜻을 같이해 비용을 6등분해 마련했다.
이들이 소형버스를 기증한 이유는 매니저들이 KBS, MBC가 있는 서울 여의도에서 SBS의 경기 고양시 탄현 스튜디오까지 수시로 왕복해야 하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그동안 가요 매니저들은 가수들의 홍보나 뒷일을 돕기 위해 여의도와 탄현을 하루에도 수차례 왕복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또 가요시장의 불황으로 최근에는 교통비까지 걱정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상황.
하루 3차례 여의도와 경기도 탄현을 왕복하는 이 소형버스의 등장으로 교통비 절약은 물론 매니저들간의 우애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성모 엄정화 포지션은 "우리를 위해 일해주시는 분들에게 작으나마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었다. 우리가 인기를 얻고 화려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매니저들의 고생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그 고생에 대한 조그마한 보답이다"라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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