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샤핑 시작... 경품행사등 판촉 다양
’크리스마스와 연말고객을 잡아라’
타운업소들이 3주가량 남은 연말 할러데이 샤핑시즌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막바지 판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들 업소들은 샤핑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파격적인 세일과 다양한 경품행사 등을 통해 고객 마음끌기에 나섰다.
김스전기, 정스 프라이스센터, ABC플라자 등 가정용품 업소들은 지난 주말부터 일제히 연말세일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추수감사절 매출이 전반적인 미경제의 침체에도 불구 타운업소에는 예년 보다 나쁘지 않았음을 감안, 업소별로 작년보다 30%이상의 물량을 더 확보해 놓은 상태다.
김스전기의 경우 한인들의 경우 크리스마스 직전등 샤핑 타이밍이 미고객들보다 늦다는 점을 감안, 파트타임 직원 10여명을 고용했으며 ABC플라자도 4~5명의 임시직원을 곧 투입 할 계획이다. 정스프라이스 센터는 7~30달러대까지 저렴한 가격대의 연말 선물특선을 준비했다. ABC 플라자의 박호성 매니저는 "지난 주말 평소보다 2~3배이상의 고객이 몰리는 등 크리스마스 샤핑이 시작됐다"며 "크리스마스를 앞둔 21~23일이 연말 샤핑의 피크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윌셔 갤러리아, 로데오 갤러리아 등 타운내 대형 샤핑몰들은 상가단위로 고객유치전을 펴 그룹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로데오 갤러리아는 이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 추첨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이아몬드 팔찌, 여성의류, 가방, 셀룰러폰 등 50여종의 상품을 주고 있으며 윌셔갤러리아도 자동차, 헬스클럽 회원권 등을 내걸고 경품행사에 나섰다. 코리아타운 플라자도 의류, 화장품, 장난감 등 업종별로 일제히 할인판매에 들어갔으며 일부업소들은 선물포장 센터를 설치,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선물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품권도 한인업소들의 핫아이템. 슈월드, 에스콰이아, 금강제화 등 상품권매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구두업소들의 경우 연말세일과 함께 기업과 단체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판촉 공세를 벌이고 있다.
한편 한국산 상품을 대폭 세일하는 할인매장에는 지난 주말 고객들이 대거 몰려 혼잡을 빚었다. 한국산 자켓, 구두 등 일부품목에 한해 5~10달러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웨어렌드의 경우 한꺼번에 많은 고객이 몰리면서 일부상품은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 이 업소의 장승숙 매니저는 "여성의류는 유행에 민감하기 때문에 대량으로 구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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