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한인사회에 축구 붐을 일으키고 있는 뉴욕축구협회가 2000년 최우수 축구단체로 선정됐다.
뉴욕대한체육회(회장 김호길)는 "축구협회가 지난 한해 동안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월드컵 홍보에 앞장섰다"며 최우수 단체로 뽑았다. 또 최우수 선수로 플러싱 고교에 재학중인 축구협회 전한수(16)군을 선정했다.
전군은 지난해 데일리 뉴스가 뉴욕시 베스트 11 선수로 선발한데다 20경기에 출전해 26득점을 획득, 득점 왕도 차지했었다. 체육회는 미국축구계의 샛별로 각광을 받으면서 한인의 뛰어남을 주류사회에 알린 점을 인정, 우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한체육회는 지난 29일 체육대상 수상 특별 심사 모임을 가졌다. 이날 이광휘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심사위원은 각 가맹 단체의 활약상을 검토하고 또 가맹단체에서 추천된 선수의 자료를 토대로 우수 선수를 선발했다.
체육회는 오는 5일 써니사이드 대동면옥에서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갖고 체육대상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체육대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단체상:최우수 단체상-축구협회, 우수단체상-족구협회, 탁구협회, 모범단체상-볼링협회, 사격협회, 럭비협회
▲개인상: 최우수 선수상-전한수(축구) 우수 선수상-정홍순(골프) 남자신인상-신인섭(럭비) 여자신인상-Elizabeth Mohammed(태권도)
▲단체별 최우수상: 스키-이동준 축구-권경군 볼링-전태권 수영-Andrew Chang 탁구-이동환 검도-조권형 럭비-지병훈 사격-김민기 레슬링-김태준 골프-신근우 족구-정필수 씨름-황재수
▲지도자상-임태석(농구) 박은태(사격) 골드김(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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