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다이닝 아웃 체인 식당들이 지난 몇 년간 매출이 늘어나고 순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월스트릿 투자가들로부터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호경기와 맞벌이 부부 증가로 한달에 3∼4번 외식을 하는 가정이 1998년 미전국에서 61%였으나 이 비율이 올해는 63.3%로 늘어났고 한번 외식시 지출되는 1인당 비용도 4.6%나 증가해 12달러39센트에 달한다.

이를 남가주로 좁혀 보면 한달 평균 3∼4번 외식 가정이 1998년에는 59.3%였으나 올해는 무려 67.1%로 늘어났고 비용도 7.5%나 증가해 1인당 한번 외식비용이 11달러96센트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캐주얼 식당들의 영업이 최근 몇 년간 가파른 상승세를 탔으나 주식 투자가들은 하이텍과 생화학 쪽에만 관심을 두다가 최근 이 분야가 시들해지자 새롭게 식당체인 주식에 관심을 The고 있다.

이 결과 치즈케익의 주식은 올해 95%가 올라 11월 둘째주 월요일에는 주당 45달러50센트에 마감됐고 나무로 불을 지피는 오븐에 피자를 구워내는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의 주가도 지난 8월 상장시는 15달러였으나 11월 초에는 35달러로 올랐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 아이합이나 잭 인더 박스 같은 대중 음식점 주식도 투자가들의 새로운 관심을 받고 있는 등 식당주식들이 뜨고 있다.

전문가들은 호황과 맞벌이 부부 증가 추세가 계속되는 한 괜찮은 식당체인 주식은 앞으로도 계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