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에서 벌어지는 PGA투어 미켈롭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32)가 5일 벌어진 첫날 경기에서 중위권으로 밀리는 슬로우 스타트를 끊었다.
윌리엄스버그 리조트리버코스(파71·6,853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최경주는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2타를 쳐 출전선수 153명중 공동 85위에 그치며 컷 통과를 염려해야할 입장이 됐다. 이날 18홀을 도는 동안 총 31개의 퍼팅을 하는등 퍼팅감이 흔들린 것이 결정적인 부진원인. 한편 선두는 5언더파 66타를 친 스티브 페이트, J.P. 헤이스, 로버트 댐론, 숀 머피, 카메론 벡맨등 5명이 공동으로 달리고 있디.
10번홀에서 대회를 출발, 백9 9개홀을 모조리 파로 마친 최경주는 프론트9에 들어 2번홀 보기를 시작으로 보기와 버디를 주고받는 롤러코스터 라이드를 탔다. 4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곧바로 5번홀 보기로 이를 까먹었고 7번홀에서 잡은 두 번째 버디도 9번홀 보기로 상쇄되고 말았다. 규정타수내 볼을 그린에 올리고도 홀인에 평균 2.09타가 소요될만큼 퍼팅감이 나빴던 것이 첫날 가장 아쉬웠던 대목이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