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는 굳히기다.
유일한 한인 PGA투어멤버 최경주(32)가 내년시즌 투어카드 확보를 위한 막판 스퍼트에 들어간다. 최경주는 28일부터 조지아주 파인마운틴의 캘러웨이 가든스 리조트코스(파72·7,057야드)에서 시작되는 뷰익 챌리지 토너먼트(총상금 230만달러)에 출전, 목표인 내년도 투어카드 확보를 향한 도전을 계속한다.
현재 최경주는 시즌상금 29만2,058달러로 상금랭킹 131위에 올라있다. 내년도 풀시드권이 주어지는 125위내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랭킹으로는 6위차이며 상금액수로는 약 3만달러차. 최근 최경주의 상승세를 감안할 때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격차다. 최경주는 8월초 인터내셔널대회부터 시작, 6연속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이중 3개대회에서 상위 20위, 1개대회에서 탑10에 오르는등 완전히 PGA투어 무대에 적응을 끝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6개대회에서 벌어들인 상금만 거의 21만달러에 달해 첫 7개월간 18개대회에서 벌어들인 상금액(약 8만3,000달러)의 두배가 훨씬 넘는다. 시즌중반까지 생소한 코스와 주변환경에 대한 적응의 어려움으로 인해 거의 매 대회마다 컷오프 통과에도 힘들어했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뷰익챌리지는 최경주로서 올 정규시즌 마지막 한달을 시작하는 무대다. 투어일정이 10월말 투어챔피언십으로 사실상 막을 내리게 돼 상금랭킹을 끌어올릴 기회도 몇 개 남지 않았다. 최경주로서는 지난 두달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이 급선무. 뷰익챌린지는 그 첫 ‘챌린지’의 장이다. 대회는 전 라운드가 ESPN을 통해 중계된다. 중계시간은 1,2라운드(오후 1∼3시), 3라운드(오후 1시30분∼6시30분), 4라운드(오후 2시∼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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