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상금만 68만 7,371달러 (6위)
’새잡는 백만장자’
김미현은 올해 LPGA투어 최다 30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백만장자가 됐다. 24일 끝난 세이프웨이 LPGA클래식 챔피언십에서 후배 장정을 연장 접전 끝에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린 김미현의 올시즌 수입은 상금과 한국대회 출전에 따른 초청료, 광고 출연료, 그리고 용품계약 인센티브 보너스 등을 모두 합쳐 총 125만달러는 쉽게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우선 김미현은 이번 대회서 우승상금 12만달러를 추가, 시즌토탈 68만7,371달러로 상금랭킹을 6위로 끌어올렸다. 김미현이 LPGA투어 데뷔 2년만에 챙겨간 상금은 모두 127만1,617달러. 3년간 229만383달러를 번 박세리와는 아직 큰 차이가 나지만 올해는 박세리보다 20만달러 이상을 더 번 것이고, 또 최근 3개 대회 연속 ‘탑5’에 이어 우승을 거둔 급상승세 속에 아직 4∼5개 대회가 남아있어 상금 액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 분명하다.
김미현은 곧 한국에 가서도 큰 돈을 벌게될 전망이다. 10월말부터 연말까지 상당한 초청료가 보장된 4개 한국 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정확한 초청료는 보통 공개되지 않지만 올해 한국을 방문한 LPGA 선수들이 받은 돈을 감안하면 김미현은 이 4개 대회에서만 최소한 30만달러는 보장받은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
또 지난해 2승을 올린 뒤 2억원의 특급 대우를 받고 한빛증권의 광고에 출연했던 김미현은 한빛증권과 계약연장에 합의한 상태로 알려졌고, 맥스플라이 등 용품계약에도 인센티브 조항이 잔뜩 포함돼 있어 성적에 따라 보너스 금액도 계속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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