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항공국(FAA)은 보잉항공기 제작회사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보잉 737기의 방향타를 재설계토록 하는데 합의했다.
보잉사의 방향타는 1991년과 1994년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와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의 치명적 사고가 발생한 이후 안전상 결함을 의심받아 왔다. 보잉사 관계자들은 FAA로부터 737 방향타 제어장치를 교체하라는 지시를 3차례나 받았다며 그 지시를 이행한 이후 방향타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새 조치는 최종적 안전 향상책이라고 말했다.
FAA는 새 설계를 이행하는 데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며 현재 운항중인 3,000대 이상의 737기에서 방향타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 조종사들을 위한 새 훈련절차도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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