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내 갱범죄와 알콜관련 범죄 퇴치를 위한 치안당국의 노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윌셔와 램파트 경찰서의 신임서장들은 12일 용궁식당에서 코리아타운 경찰후원회(회장 김완택)가 주최한 신임경찰서장 환영식에 참석,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타운내 범죄현황 분석을 통해 얻어지는 자료를 토대로 범죄퇴치 전략을 수립,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크 알바니스 윌셔경찰서장은 "한인타운내 알콜 및 갱범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타운내 갱멤버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들에 대한 순찰과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며 평생 불법행위를 저지르며 먹고사는 범죄자들에 대항하기 위한 직업범죄자 전담수사반을 구성,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무어 램파트 경찰서장은 "한인타운의 경우 수많은 청소년들이 밤거리를 배회하며 범죄에 연루되는 일이 많아 각종 치안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 청소년 통금법을 강력히 집행하고 주류판매법을 위반하는 유흥업소들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환영행사에는 또 윌셔경찰서에서 근무하다 LAPD 동양인범죄수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테리 하라 캡틴이 참석했으며 한인사회에서 김완택 후원회장, 길옥빈 이사장, 이정자 어머니봉사회장등 한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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