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타이거 우즈(24)의 골프매직쇼가 2주연속 만들어지고 있다.
우즈는 24일 오하이오주 애크론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파70·7,189야드)에서 개막된 월드골프챔피언십 2번째 대회 NEC인비테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첫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코스레코드인 6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1위에 올라서면서 2주 연속 2연패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2번홀(파5)에서 206야드를 남겨두고 6번 아이언으로 세컨샷을 홀컵 3피트에 붙여 이글을 잡고 힘차게 출발한 우즈는 4번, 5번, 8번홀에서 계속 버디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후반 11번, 12번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한 우즈는 16번에서 5피트 파펏을 놓쳐 보기를 범해 주춤했으나 17번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으며 18번홀 러프에서 친 세컨샷이 나무를 맞고 뒤로 떨어지는 바람에 3온-2펏로 다시 보기를 기록하고 라운드를 마감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 미켈슨을 한타차로 제치고 우승, 우승상금 100만달러를 거머쥐었던 우즈는 세계 최정상 37명의 선수만이 참가하는 이번 왕중왕전에서 2주연속 대회 2연패 달성을 위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기록한 짐 퓨릭이 단독 2위에 올랐으며 데런 클락, 리 웨스트우드, 저스틴 레너드, 필 미켈슨 등이 4언더파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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