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소에 자주 드나들며 말썽을 피우던 히스패닉계 갱단원 1명이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강도짓을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엘살바도르계 ‘마라 살바트루차’(MS) 소속인 이 갱단원은 지난 16일 올림픽과 버몬트의 ‘엘 포요 로코’(El Pollo Loco)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한 뒤 돈을 내지 않고 종업원을 권총으로 위협한 뒤 도주했다가 23일 오후 1시께 다시 올림픽과 버몬트 남서쪽 코너 샤핑센터의 한인업소에 나타나 말썽을 피우다가 한 업소의 신고로 다른 갱단원 2명과 함께 경찰에 체포됐다.
LAPD 제이슨 리 공보관은 "용의자가 길 건너편에 있는 샤핑센터 주차장에서 서성대는 것을 때마침 목격한 식당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포된 갱단원 3명중 강도용의자를 제외한 2명은 범죄혐의가 없어 석방됐다. 이 샤핑센터의 한 업주 스티브 최씨는 "이날 체포된 청소년들은 평소 샤핑센터내 한인마켓 및 식당에 들락거리며 담배를 달라고 요구하는등 말썽을 피웠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