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아버지 합창단’ 공연
▶ 평화통일기원 음악회도
미주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SD를 방문한 ‘우리 아버지 합창단’은 3차례의 공연을 통해 진한 감동을 안겨주고 22일 귀국했다.
42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지난 19일 팔로마 한인교회에서 성가곡을 중심으로 한 첫 공연을 가진데 이어 20일 오후 2시 유서 깊은 발보아팍의 스프레클 파이프 오르간 광장에서 로버트 플림튼 SD 시빅 오르가니스트와 협연, 800여명의 시민들에게 독특하고 웅장한 화음을 유감없이 선사했다.
이날 저녁 평통 SD분회가 페이츠 장로교회에서 주최한 ‘평화통일기원 광복절 기념 음악회’에 출연한 아버지 합창단은 김신일씨의 지휘하에 성가곡, 세계 명곡, 오페라 합창, 정겨운 한국 가곡과 민요, 가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터리로 500여관객의 가슴에 강한 울림을 심었다.
소프라노 김희정씨의 오페라 아리아와 남가주 장로성가단 복4중창단의 찬조출연까지 곁들여진 이날 공연에는 반주자 최경자씨의 친언니인 김경미씨가 객원반주를, 합창단 출신 김훈씨(CPA)가 객원단원으로 참여하는 등 SD거주 음악인도 동참해 의의를 더했다.
4차례나 의상을 바꿔가며 열창한 아버지 합창단은 앙코르 송으로 미국민요, 가요 메들리, 성가곡 등 4곡으로 답례를 했는데도 기립박수 속에 “앙코르”가 끊이지 않자 ‘애국가’로 공연을 마무리지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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