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제조 타이어 파열사고로 물의를 빚고 있는 파이어스톤사가 9일 제한적인 리콜 실시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CNN이 회사 측근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8일 밤 긴급 보도했다.
파이어스톤이 이번에 리콜하게될 타이어 숫자는 포드 익스플로러를 포함해 유명 차종의 타이어 수백만짝이 될 전망이다. 조사결과 문제의 파이어스톤 타이어는 너덜너덜 망가져 코어(타이어 중심부)로부터 트레드(실타래)가 분리된 것으로 밝혀졌다.
초기 리콜대상 제품은 ATX, ATXⅡ 와일드니스 품종으로서 기후가 따뜻한 7개 주지역이 리콜대상이라고 이 소식통은 밝혔다.
이에 따라 리콜 타이어 숫자는 랭거, F-15등을 포함한 일부 포드 픽업트럭용 타이어를 비롯해 남부지방에서 운행중인 자동차에 부착된 4천8백만짝의 파이어스톤 타이어중 절반이하가 될 전망이라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한편 전국 고속도로교통 안전국은 미 전국에서 빚어진 48건의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바로 파이어스톤 타이어제품의 하자에 원인이 있지 않은지 여부를 조사중인데 이들 치명적인 인사사고중 21건은 바로 지난주에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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