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 LA에 위치한 갈로스 그릴(4533 Cesar E. Chaves Ave., 전화는 323-980-8669)은 멕시칸 음식이 전문. 세시나 에스티요 에카픽스탈라는 얇은 소고기를 바삭바삭하게 그릴에 구운 스테이크이다. 양파, 케스티아, 홈메이드 토티아와 밥과 콩을 곁들어 먹게 되어 있다.

스테이크는 구운 정도에 의해 구분되지 않고 두꺼운 것과 중간, 얇은 것등 두께로 구분되어 있으며 이미 양념을 한 채로 즙이 많게 구워져 소스나 소금이 따로 필요 없다.

오이즙으로 만든 달콤한 드링크 아구아 드 페피노와 멕시코의 전통 음료 자메이카와 호차타가 일품이다. 이 세 종류의 드링크는 멕시코 국기 색상인 빨강, 초록, 흰색으로 되어 있다.

실외 분위기는 사막풍이며 실내는 미남서부나 멕시코 북부지방풍이다.
나무로 된 샹들리에에 멕시칸풍의 흙으로 빚어 만든 그릇도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고기는 미농무부 인가 정품을 사용하지만 등급에 연연하지 않는 듯 필레미뇽 디너 스테이크가 8달러95센트로 저렴한 편이다.

붉은 고기를 싫어하는 고객을 위해 그릴에 구운 닭, 생선, 샌드위치, 타코, 토스타다, 치킨 버리토도 팔고 있으며 주말에만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월∼금요일에는 상오 11시∼하오 9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상오 8시∼하오 9시까지 영업하며 주류 서비스는 없다. 2인 저녁식사 값은 12∼18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