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서 은퇴한뒤 남편과 함께 오레곤의 조용한 강변마을 이글 포인트에 살고있는 왕년의 글래머 스타 킴 노박(67)의 집이 지난 24일의 화재로 잿더미가 됐다.
이번 화재로 집과 함께 노박이 주석을 붙인 자신의 주연영화인 히치콕의‘현기증’(Vertigo)과 ‘피크닉’의 극본 및 지난 10년간 집필해온 자서전내용이 담긴 컴퓨터도 불타버렸다. 이에대해 노박은 “내 이야기를 남에게 들려줘서는 안된다”는 계시로 삼겠다고 말했다.
모델출신의 노박은 섹스어필과 카리스마로 50년대 스타덤에 올랐었다. ‘현기증’과 ‘피크닉’외에도 그의 대표작들로는 ‘황금의 팔을 가진 사나이’, ‘팰 조이’, ‘인간의 굴레’등이 있으며 마지막 출연영화는 ‘사랑의 꿈’(91).
노박은 스크린 출연이 뜸해지면서 23년전에 결혼한 수의사인 남편과 함께 오레곤으로 이주해 개와 말과 거위 및 라마를 키우면서 조용한 전원생활을 누려왔다. 그런데 노박은 1960년대 벨에어에 살때 진흙사태를 맞아 집이 완전히 파괴된 적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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