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활성화에 따른 고용 창출에 힘입어 2·4분기 오렌지카운티 사무실 공백률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24일 뉴포트비치 소재 상업용 부동산회사 그루브 & 엘리스사 발표에 따르면 사무실용 신축 건물들의 증가에도 불구, 이 기간 카운티 사무실 공백률은 88년 공백률이 처음 조사된 이후 최저치인 8.2%를 기록했다. 전체 사무실 임대공간은 120만스퀘어피트였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사무실 공백률 하락은 경기가 활황 국면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금년 들어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은 이미 기대 수준을 훨씬 넘어섰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볼 때 사무실을 가장 많이 임대하고 있는 기업들은 인터넷 관련 기업으로 전체 사무실의 40%를 임대하고 있으며 다음은 금융 및 공인회계사(20%), 법률(10%), 건강관련(5%), 보험(5%), 통신회사(5%) 순이었다.
사무실 공백률의 하락과 반비례해 임대료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4분기 평균 임대료는 스퀘어피트당 2달러10센트로 전년 동기대비 7센트 올랐다. 관계자들은 이같은 임대료 인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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