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대회서 컷오프를 통과한 3명 아마추어 선수중 송나리가 1위, 노재진이 2위를 차지해 한인골퍼의 위상을 더욱 높혔다.
쌍둥이 자매의 언니인 송나리는 4라운드 종합 12오버파 300타를 쳐 매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아마추어선수에게 수여되는 ‘로암’ 상을 받았다. 지난 3월말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컷탈락, 동생 나리의 선전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나리는 이번대회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쌍둥이 자매를 다시 스팟라이트에 올려 놓은 셈. 나리, 아리의 부친 송인종씨에 따르면 나리가 컷통과에 성공한 후 뉴 앨버니 클래식, 세이프웨이 클래식, 벳시킹 클래식 등 각종 대회서 초대장이 날아들어오고 있다고.
아마추어선수는 한해 4차례 LPGA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데 나리와 아리는 출전권(Exemption)이 단 1개 남아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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