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법원 하와이지원의 데이빗 에즈라 판사는 18일, 호놀룰루다운타운의 연방법원 빌딩에서 열린 롱라인 어획금지안 관련공청회에서 좥롱라인 어획금지안과 관련된 각 단체 대표변호사들과 회동을 갖고 의견조정을 하겠다좦고 밝혔다.
그러나 에즈라 판사는 좥롱라인 조업 금지명령은 지켜져야하며 아무런 제재없이 롱라인 조업을 하던 시대는 지났다좦는 것을 확실하게 밝혔다.
긴 줄에 여러 개의 낚시줄을 달아 고기를 잡는 롱라인 어획은 희귀 거북이들이 롱라인 낚시에 걸려 죽는 사례가 보고되자 희귀종보호 차원에서 금지돼, 어업종사자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
롱라인 조업을 통해 생선을 잡아 생업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베트남계와 한인들 사이에 상당수 있기 때문.
에즈라 판사는 이날 공청회에서 좥한번 내려진 금지명령이 효력상실이 될수는 없지만 롱라인 낚시경우에는 개선의 여지가 있으며 모두가 납득할 만한 선에서 조정할 필요가 있다좦고 말해 기존 입장에서 한발짝 양보할수 있음을 시사했다. 에즈라 판사는 6월 23일, 하와이 북쪽해상에서 롱라인 낚시금지, 서쪽해상에서 2개월간 롱라인 낚시 금지명령을 내리고 롱라인 낚시선들은 감찰관들과 함께 출항하도록 명령한바 있으며 롱라인 낚시 종사자들은 이번 금지명령으로 조업률이 95%까지 감소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션 마틴 대변인(하와이 롱라인 낚시 어업조합)은 좥롱라인 낚시 금지명령은 수산업계 전체를 흔들 정도로 심각한 문제이지만 만약 에즈라 판사가 생태계 보호와 어민들의 생존권 보호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다면 문제가 없을것좦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남편이 17년동안 롱라인 낚시를 하고있다는 수 메킹씨는 좥판사가 롱라인 낚시에 대한 충분한 이해나, 희귀거북이에 대한 정확한 조사도 없이 무조건 금지명령부터 내렸다좦고 분개하고 있다.
한편, 에즈라 판사는 공청회장에서 수산업계의 이번 금지명령에 대한 공격적인 켐페인 광고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했는데, 자신은 타의에 의해서 결단이 흔들리지 않으며 대중에게 힘에 의해 법이 변절될수도 있다는 인상을 주어서도 안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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