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하 한인양로원 장애자 시설 보완을 위해 둑스레인상인회 신홍섭회장, 와이키키 한인상인회 변의웅회장, 한인식품상협회 서성갑회장, 관광협회 여창동회장, 하와이한인상공회의소 이덕희회장,한인체육회 임균준이사장, 한인청년상공회의소 리처드 리회장등 단체장들이 17일 하오6시30분 서울정에서 모임을 갖고 모금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모인 한인단체장들은 최근 주정부로부터 장애자시설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보수공사 기금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한인양로원을 돕기위해 3만5천여달러에 이르는 공사비를 지원하기 위한 방법론을 모색했다.
이날 모인 7개 한인단체장들은 한인양로원 시설이 낙후해 노인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는데 동감하고 차후 각 소속단체 회원들과 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들 단체장들은 가능하면 장애자시설공사 완공을 올해 한인커뮤니티가 양로원에 전하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인양로원은 릴리하 한인기독교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해 오고 있지만 정부보조 지원 입주자들이 많아 만성적자 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양로원은 2년전부터 한국어를 구사하는 윤삼실원장이 양로원에 부임해 한인커뮤니티와 더욱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데 지난해 본보가 불을지핀 양로원 노인들을 위한 장애자용 밴 모금운동은 불과 40일만에 4만5천4백13달러에 달하는 기금을 성공적으로 모금해 밴을 구입한바 있다.
한인양로원 윤삼실원장은 좬현재 한인양로원에는 26명의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평균 연령이 84세에 이르는 고령의 노인들좭이라고 밝히고 좬이들 노인 거의가 장애자용 힐체어나 보조지팡이에 의지하고 생활하고 있어 양로원내 장애자용 건축시설 보완이 시급한 실정좭임을 강조했다.
이에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인양로원 533-3157 윤삼실원장에게 하면 된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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